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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과 비빔밥 가격 상승, 서민들에게 부담

지난달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김밥과 비빔밥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김밥 가격이 전월에 비해 32원 올라 3254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비빔밥 가격도 전월 대비 77원 오른 1만577원으로 조사됐다.

그 외에도 자장면 1그릇은 7069원, 김치찌개 백반은 7846원, 칼국수는 8962원, 냉면은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은 1만9253원, 삼계탕은 1만6846원 등의 가격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에서 1만원으로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 단 4가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서울지역에서는 지하철 기본요금(카드)이 지난달 7일부터 1400원으로 150원 올랐다. 또한 서울지역의 개인서비스요금인 목욕비와 이발소 비용은 9월과 동일한 1만원과 1만2000원으로 유지되었다. 다만, 목욕비는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인해 올해 2월의 9000원대에서 8월에는 1만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과 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의 가격 상승은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한 끼 식사를 위해서도 고민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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