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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년 만에 시즌 중 선발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다시 한 번 이탈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게 큰 충격이다.

주요 미국 매체인 디 애슬레틱과 폭스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4일 밤 11시 9분에 다저스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를 배우자에 대한 중범죄(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아스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의 경기가 열린 BMO 스타디움 근처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5일 오전 1시 5분에 LA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새벽 4시 47분경에 풀려났다. 첫 번째 공판은 이달 28일에 예정되어 있다.

우리아스의 이런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5월에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한 여성과의 언쟁 중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여 경찰에 체포된 적이 있다. 비록 사법적으로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는 가정 폭력 관련 규약에 따라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6년에 20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우리아스는 통산 60승 25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11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그는 2021년 20승과 승률 0.870으로 이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어지는 해에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인 2.16을 기록하며 그 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은 5일 기준으로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이전 2년 동안의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경기에서 결장한 적도 있었지만, 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주전 투수 클레이튼 커쇼(12승 4패 평균자책점…) 다음과 같이 기사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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