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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초거대 멀티모달 생성형 AI 엑사원(EXAONE) 2.0 공개

LG AI연구원은 최신 모델인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 AI로서 텍스트와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엑사원 2.0은 저작권과 AI 윤리 원칙을 준수하며, 약 4500만 건의 전문문헌과 3억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으며, 학습 데이터 양도 이전 모델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2.0 개발에 상위 1%의 전문가 AI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중 언어와 양방향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이 모델은 국내에서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LG AI연구원장인 배경훈은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른 생성형 AI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AI 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델은 언어 모델의 추론 처리 시간을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70% 줄여 비용을 78% 절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미지 생성의 품질도 향상되어 추론 처리 시간은 83% 줄어들었으며, 66%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고객들이 원하는 용도나 예산에 맞게 엑사원 모델의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엑사원 2.0은 빠른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 모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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