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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겠다

LG가 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SUPERSTART DAY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년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행사에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를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행사에는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는 부정투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뿐만 아니라,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와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도 참가했다.

또한, LG가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중 9곳도 이번 행사에서 자사와 협업한 성과를 공유했다. 동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견과 반려묘의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우주라컴퍼니뿐만 아니라, 최적의 물류 배차와 경로 등 이동 관련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밋모빌리티와 위성 영상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메이사플래닛 등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내년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도 참가했다. 이를 통해 LG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는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사장)의 말과 일치하게 됐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는 LG가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LG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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