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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확보 위해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LG전자의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오는 9월부터 신설되는 TV SW 강의에 LG전자 이강원 TV SW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커리큘럼은 이론 학습보다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4주간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통해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Web 기반 기술과 최신 기술(AI, 빅데이터)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창의적 종합설계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 설계, 제작 등의 전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강원 LG전자 TV SW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볼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조기에 투입하여 더욱 빠른 전력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과목의 학업 우수자는 LG전자에 추천될 수 있으며, LG전자는 추천 받은 학생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산학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TV 임베디드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00개 이상의 TV 브랜드가 webOS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더욱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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