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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전자가 28일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의 분야별 성과와 달성 전략을 공개했다. 이들 6대 전략과제는 지구를 위한 영역으로 3C(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으로 3D(제품과 서비스 접근성, 안전한 사업장, 다양성과 포용성)을 집중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노력으로 LG전자는 탄소배출 절감과 순환경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2만7000 톤(tCO2eq)으로, 전년 대비 22만 톤 가량 감소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기 위한 방침을 가지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8.2%로,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LG전자는 또한 제품 사용단계에서의 탄소 저감을 위해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제품 사용단계의 탄소 배출량은 사업장 외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스코프 3)을 포함해 LG전자의 총 탄소배출량의 80%를 차지한다.

지난해 LG전자의 7대 주요 제품인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모니터의 기능 단위 탄소배출량은 2020년 대비 13.1% 감소했다. 기능단위 탄소배출량은 제품의 평균 사용기간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제품별 기능단위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이러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즐길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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