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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현대차·기아와 유튜브와 협력하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
LG전자가 현대차·기아와 유튜브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제공 시스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현대차·기아와 유튜브와의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업은 LG전자의 웹OS를 활용하여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OS는 전 세계에서 2억대 이상의 LG 스마트 TV에서 사용되는 운영 체제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은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적용될 것이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집에서 즐겼던 유튜브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차 안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웹OS를 활용하여 운전선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
LG전자의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웹OS를 비롯해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전자장치)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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