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LG전자, 이마트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

LG전자가 유통업체 이마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LG전자와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LG전자의 장익환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장, 백기문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서흥규 EV(전기차) 충전사업담당과 이마트의 최진일 마케팅담당이 참석하였다.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과 편의를 고려하여, LG전자는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100kW 급속충전기와 7kW 완속충전기를 설치하였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 전기차 충전기에는 24형(대각선 약 60센티미터) 화면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충전상태나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행사 안내 등에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는 또한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의 모바일 앱과도 연동되며, 고객은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를 검색하거나 충전요금을 결제하고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는 확장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전 솔루션 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이미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 중이다.

LG전자의 EV충전사업담당 상무인 서흥규는 "이마트 내 충전소 구축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와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하여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구축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LG전자와 이마트의 협력으로 전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