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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 올린다

LG전자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LG전자도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 해킹대회인 LG 해킹대회 2023 본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CTO(최고기술책임자) 부문 주도로 시작되었으며,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LG전자뿐만 아니라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LG CNS, LG유플러스 등 그룹 계열사의 임직원들도 참여하여 본선 라운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또한 LG전자 베트남법인에서 근무 중인 전장 SW 개발자들도 온라인으로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약점 찾기와 탈취 미션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공격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임베디드(Embedded) 트랙, 웹 트랙, 통합 트랙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커가 되어 공격하여 권한을 탈취한 후,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LG전자 직원들은 이를 통해 스스로 코드를 짜고 해킹에 대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사이버보안 영역의 공격과 방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SW 개발자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높이고 사내 보안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 LG전자는 계속해서 사이버 보안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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