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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 핵심 멤버로 선정

LG전자가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인 SOAFEE의 이사회 회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SOAFEE의 의결권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이사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LG전자는 차량 주행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사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SDV(Software Defined Vehicle) 플랫폼 개발에 기여한 것을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이사회 가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기술인 SDV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품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이들 제품과 기술을 더 발전시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계획이다.

글로벌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SOAFEE는 2021년에 설립된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을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사회에는 보쉬(BOSCH)와 콘티넨탈(Continental)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LG전자의 합류로 인해 더욱더 강력한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전자는 이와 별개로 전장 사업에서도 업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전기차 배터리 및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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