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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 차량검지기로 ITS 기본성능평가 최상급 획득

LG유플러스는 영상 AI(인공지능) 기반 교통분석 시스템인 U+ 차량검지기가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이다. 차량의 교통량, 속도, 점유율 항목에서 정확도가 95% 이상인 경우 최상급으로 평가된다.

U+ 차량검지기는 주행 중인 차량들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되는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영상 AI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도로 객체를 인식하여 카메라 1대당 왕복 4차선에 걸쳐 주행하는 차량들에 대한 교통량, 속도, 점유율 분석이 가능하다.

U+ 차량검지기의 상용화를 통해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량 분산 유도, 기존 ITS 통합 시스템과의 교통관리 효율화, 도로 문제점 분석을 통한 최적의 신호 운영체계 확립, 주요 구간 교통상태 확인 및 안전운전 지원 정보 제공 등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현재 개발 중인 U+ 돌발상황검지기에 대해 올 3분기 내 성능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돌발상황검지기는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낙하물, 보행자, 이동물체 등 도로 상에서 임의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자동 검지하고 운영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 사업에 우선적으로 U+ 차량검지기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향후 영상 기반의 AI 객체 검지 기술을 고도화하여 교통 편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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