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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 출시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중고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로운 핸드폰을 제공하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에서 신규 갤럭시 프리미엄폰을 구매하고 개통한 부모가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만 14세 미만 자녀의 명의로 개통한 후 삼성전자 아동계정을 생성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중고폰을 무료로 교체함으로써 자녀가 새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부모에게는 게임 아이템이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프트카드가 증정된다.

배터리 교체 쿠폰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를 기준으로 기기당 1회에 한하여 제공되며, 전국에 구축된 삼성전자 애프터서비스(A/S) 센터 173곳에서 6개월 내에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LG유플러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의 이용자도 LG유플러스로 번호 이동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프리미엄폰 1대당 중고폰 1대를 물려줄 수 있다. 중고폰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3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 폴드3~4이며, 신규 구매한 핸드폰 직전에 이용하지 않던 중고폰도 해당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단축되는 추세를 고려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자녀는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을 새 핸드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규 갤럭시 프리미엄폰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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