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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와의 배터리 동맹 강화로 글로벌 빅5 완성차 회사 모두에 공급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은 검증된 기술력으로 세계 1위 자동차기업 토요타와 북미 배터리 동맹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완성차·배터리 업계에서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LG엔솔은 3만건에 육박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미시간 공장에서 닦아둔 현지 생산 기술력을 통해 맞춤형 배터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이제 LG엔솔은 글로벌 빅5 완성차 회사(토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차, GM)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LG엔솔이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핵심 부품 공급망을 자국 기업 위주로 꾸리는 일본 기업의 보수적 특성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이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완성차 업계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왔는데, 기술 요구조건이 높은 토요타가 새로운 전동화 전략에 힘을 주는 시점에 일본이 아닌 한국 배터리 기업을 선택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로써 LG엔솔은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요타의 문턱을 넘게 되었다고 업계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다양한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토요타로 공급될 하이니켈 NCMA 파우치 셀이 대표적입니다. 하이니켈 NCMA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을 사용한 4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로, 니켈 비율을 90% 가량으로 높이고 코발트 비율을 10% 이하로 줄이며, 알루미늄을 추가하여 안정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소형부터 대형까지 원통형, 파우치 등 다양한 배터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LG엔솔의 토요타와의 배터리 동맹은 그동안의 검증된 기술력과 현지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향후 LG엔솔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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