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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중국 출시를 앞두고 더 후 브랜드의 주력 라인인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다시 시작되는 춘절과 광군제를 앞두고 이번에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으로 판단한 것이다.

LG생활건강은 30일 중국 상하이의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유명 아이돌 가수 판청청을 비롯하여 현지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9월 3일까지 일반 고객들도 관람할 수 있다.

천기단은 2010년 1월 첫 출시 이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K-뷰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까지 후 천기단 화현세트(약 29만원)는 알리바바에서만 88만 세트가 팔리며 전체 카테고리의 단일 제품 중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 6월 18일에는 천기단 화현 리페어 7종세트가 징둥닷컴에서 스킨케어 인기순위 17위에 올라 한국 화장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천기단은 한방 생물 정보학 기술을 적용하여 광채 안티에이징 효과가 더욱 커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피부 겉과 속의 12가지 노화 징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빛나는 피부를 목표로 한다. 이는 중국의 저가 화장품들에 대항하기 위해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제품은 9월부터 중국에서 출시되며, 국내에서는 10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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