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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LG디스플레이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걷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390원(2.94%) 오른 1만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인 김동원은 "LG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3년 만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올해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을 202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리서치본부장은 "아이폰15 프로 맥스 OLED가 4분기 전체 모바일 패널 출하의 70%를 차지한다"며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200만대의 OLED TV 패널을 구매해 출하량이 올해 대비 5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내 LCD TV 공장 매각으로 인한 5000억원 규모의 손익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을 받아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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