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세권 단지, 청약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
KTX를 보다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까지의 이동여건이 좋은 데다 생활권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 중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난 11일 일반공급 88가구의 1순위 청약에 2만1322명이 몰리며 평균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KTX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해 역 주변의 풍부한 기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 공급 중인 단지도 비슷하다. 미분양 무덤이라고 불리는 대구광역시에서 작년 1월 분양에 나선 A아파트는 최근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분양업계는 대구 주택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 초기에는 미분양 물량이 발생한 해당 단지는 사업지 인근의 서대구역 이용 편리성이 부각되며 미분양 무덤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한다. KTX역 인근 단지들은 청약 후 집값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광명시에서 2016년 5월에 분양한 광명역 유플래닛 데시앙의 전용 84㎡A는 분양가 4억중후반 대에서 지난달 12억2733만원에 거래됐다. 약 7년간 8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는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KTX역세권 단지는 단순하게 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도 가치가 높다"면서 "또 역 주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상업지가 형성되며 생활인프라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고 높은 미래가치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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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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