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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하나가 100개의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공지능(AI)이 법률,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드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1일 열린 글로벌인재포럼 2023에서 KT AI2XL 소장인 배순민은 초거대 AI와 비즈니스 기회라는 주제로 연설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습니다.

KT는 지난달 31일 초거대 AI 믿음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조 단위 데이터를 사전 학습시켜, 인간의 뇌처럼 사고하는 대형 AI 모델을 개발한 것입니다. 최근 오픈AI의 챗GPT는 헬스케어, 미디어, 커머스 산업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배순민 소장은 "초거대 AI 모델이 없더라도 좋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나 AI를 적용해볼 만한 서비스를 가진 기업도 핵심 AI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장인 배경훈은 "지금까지 AI 기술은 충분한 투자 수익률(ROI)을 내지 못했지만,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변화하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생성 AI는 텍스트, 이미지 등을 무한정으로 만들어내는 AI 모델의 특징을 강조한 용어입니다. 파라미터(매개변수)가 많은 초거대 AI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창조적인 능력을 보여줍니다. 배 원장은 "가까운 미래에는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기술을 통해 개인의 DNA에 특화된 약을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 가격도 전문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초거대 AI 엑사원을 보유한 LG그룹은 코딩 작업 등에서 생성 AI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릴록스 글로벌 정책 총괄 부사장인 니키 잭슨은 "AI를 활용하면 일곱 살 아이조차도 숲속에서 뛰어다니는 갈색곰을 3차원(3D) 모델링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AI의 발전은 우리에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제시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에서 경계가 희미해지고, 더 많은 혁신과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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