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KT는 지난달 24일, 초·중학생 AI(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평가하는 에이스(AICE) 퓨처 특별 시험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초·중학생 대상으로 AI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블록 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총 3개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합격한 학생들은 에이스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받게 된다.

KT는 이번에 AICE 퓨처를 공개하며, 전 생애주기에 걸친 AI 역량 검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 동안 KT는 AICE 평가를 성인과 고등학생 중심으로 시행해왔지만, 이번에 초·중학생 대상 시험을 선보인 것은 KT가 AI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AICE 퓨처 시험은 초·중학생 권장 레벨로, AI 개념과 윤리 등을 묻는 객관식 문항과 블록 코딩으로 문제 오류를 해결하는 실습 과제 문항, 프로젝트형 블록 코딩 문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별시험에는 입문 등급(3급)으로 초·중학생 710여명이 응시했으며, 전국 14곳의 오프라인 시험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었다. KT는 향후 하반기에 특별시험 상위 레벨인 1급과 2급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에이스 퓨처 정기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상무)은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 활용 능력은 전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갖춰야 하는 기본 역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 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기업으로, 블록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를 개발하여 전국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는 이번에 선보인 AICE 퓨처를 통해 초·중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들이 인공지능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