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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로 기업의 준법경영 강화와 신뢰 회복을 모색

KT는 최근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조직과 인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대내외에서의 신뢰 회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섭 대표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체질화시켜 고객이 인정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KT는 기업 이미지 개선과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해 법무, 윤리, 경영지원 부서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했다. 법무실장으로는 이용복 부사장이 선임되었으며, 이용복 실장은 사법연수원 출신으로 대구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서 부장검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국정농단 특검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로 다양한 민·형사 사건을 담당하였다. 윤리부서장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또한 임현규 경영지원부장(부사장)은 경운대와 계명대에서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KT 비즈니스서비스추진실장 경력도 가지고 있다. KT는 임현규 부장이 "KT의 경영지원 고도화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역할이 중복되는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은 해체되었고, 본사 스탭 조직인 CSO, CFO, CHO 등이 CEO 직속으로 편제되었다. 이러한 변경은 "본원적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이라고 설명되었다.

KT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업의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대내외에서의 신뢰 회복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KT가 IC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충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결정적인 한 걸음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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