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실적 큰 감소…"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 영향"

KT스카이라이프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비용으로 인해 2023년 3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63.7%의 감소를 기록하였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콘텐츠 무형자산을 취득함에 따라 투자비용을 몇 년에 걸쳐 지불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증가시켜서 비용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행히, 스카이라이프 별도 실적은 호조를 보였다. 스카이라이프의 별도 매출액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32.4% 상승하였다. 또한 현금창출을 나타내는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매출 대비 13%인 238억원을 기록하였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는 모바일 및 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인해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가입자 모집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 매출이 증가한 결과라고 한다. 다만,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하였다. 그러나 주요 상품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skyTPS(skyTV·인터넷·알뜰폰) 가입자는 1만3000여 명 증가하였다.

또한, ENA는 높은 가치를 유지하였다. 지난 9월에는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였으며, 유료방송 광고매출 시장에서도 5.3%의 점유율을 기록하였다. ENA는 전년 동기인 3분기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외에도 ENA는 4분기에는 전현무, 풍자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