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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은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R은 친환경·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친환경·디지털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KR 기어스(GEARs) 시연, KR Real360 체험 등이 주요한 콘텐츠다. 또한, KR은 네트워킹 이벤트인 KR Night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KR 회장인 이형철은 "탈탄소 규제 강화와 디지털 기술 발달로 조선해양산업이 큰 변화를 맞이했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로 산업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R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코마린 컨퍼런스 2023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KR 전문가들은 좌장과 연사로 나서 선박에서의 전기차 화재 안전, 선박 기관시스템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태 기반 유지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기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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