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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많은 사우디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포스트 오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탈탄소를 기반으로 한 중동 2.0 협력을 내세우고, 양국 교류의 핵심인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제시하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열린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는 "한국의 대학에서 공부하기를 희망하는 사우디 학생들을 위한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또한 바이오, 메디컬, 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의 연구와 여성 리더십 강화 등 사우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한국 유학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오랜 교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미래를 향한 협력, 특히 미래세대가 중심이 되는 협력 강화를 역절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교한지는 61년이 되었지만 두 나라의 교류의 역사는 천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다"며 "우리 두 나라는 소위 인센스 로드라 불리는 길을 통해 교역을 해왔고 신라 시대에는 해상을 통한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10세기 고려 시대에는 벽란도라는 항구에서 아라비아를 포함한 많은 외국과 교류했다며 "이 무렵에 꼬레 또는 코레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래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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