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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3분기 누적 매출 964억원…전년대비 34.56% 증가

KIB플러그에너지는 13일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56% 증가한 9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93억원,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적으로 3개월 기준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원, 36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기존 열교환기 사업부의 호조한 사업 환경이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고유가로 고수익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고, 연말을 앞두고 중동 지역 등에서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로 인해 3분기 말 기준 열교환기 사업부의 수주잔고는 약 1125억원으로, 연간 수주액은 1300억원에 이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KIB플러그에너지는 수소 사업에도 진출하여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현재 세 건의 연료전지발전 프로젝트와 한 건의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에는 우석이엔씨, 한전전력기술, 고등기술연구원과 수소생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또한 수소연료발전 사업을 위해 울산수소발전1호 주식회사에 출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KIB플러그에너지는 수소에너지 중심의 그린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추며, 19분 기준으로 이익잉여금이 흑자로 전환된 것은 실적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을 의미한다"며 "지난 7월 최대 주주 변경과 함께 신규 경영진의 취임 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잉여금 적립을 통해 배당 가능한 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부의 개별 프로젝트 추진 상황은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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