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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플러그에너지, 수소연료발전 사업 진출 위해 울산수소발전1호에 출자

열교환기 및 수소에너지 전문기업인 KIB플러그에너지는 수소연료발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울산수소발전1호 주식회사에 출자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울산수소발전1호는 KIB플러그에너지의 출자를 통해 연간 165기가와트급 수소연료발전 사업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이는 울산의 4인 가구 기준 약 5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공급 규모에 해당합니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울진의 부지 확보와 주요 발전사 및 국책금융기관과의 조율을 마치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권 획득을 마치고 내년에는 착공하여 2025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의 총 규모는 약 1100억원이며, 완공 시 설비 용량은 20메가와트에 달하여 울산시에서 두 번째로 큰 수소연료발전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존 열교환기 사업을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에 진출하여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울산 외 지자체별 거점 발전소를 만들어 장기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켜 앞으로 20년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KIB플러그에너지는 지난 8월에는 범한자동차 지분을 인수하여 상용 버스 전기차와 수소차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버스 외에도 수소버스, 청소차, 도로 청소차, 5인승 전기 픽업트럭 등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인 무함마드 빈 살만은 24일(현지시간) 미래지향적 산업과 인프라 분야 협력에 대한 상호 투자 등을 합의하여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도중에 있으며, 수소경제 분야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사우디와의 협력은 수소경제 등 미래지향 산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함께 발전해 가는 중요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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