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KB금융그룹, 중고차 시장에서의 객관적인 평가를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 시작

KB금융그룹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가 최근 배우 김고은 씨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KB차차차는 차량을 직접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중고차의 품질을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겨냥한 셈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조사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대기업들의 참여로 들썩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신차급 매물과 완성차업체만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중고차 시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옵션별 시세와 국내 최초 인증 중고 전기차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존의 중고차 업체들도 방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직영 중고차업체인 리본카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6월부터는 일대일로 맞춤형 라이브 상담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비자들은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선택한 뒤 상담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문 매니저와 실시간 소통하며 영상 통화를 통해 차량의 내부와 외부를 살펴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허위 매물 문제를 원천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인 케이카는 업계 최초로 책임환불제를 도입하고 홍보 강화에 나섰다. 소비자들은 중고차를 구매한 뒤 3일 동안 타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주는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중고차 사업을 개시한 지난달 19일부터는 환불 기간을 3일에서 1주일로 늘렸다. 이정재 배우와 함께 환불에 도전…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