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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체할 새로운 수요 부문으로 자동차 전장과 전기장치 부품 주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모바일 수요의 부진으로 인해 IT 부품 주들이 업종 체질을 자동차 전장과 전기장치 부품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의 성장세가 예전과 같이 가파르지 않아 증권가는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보다는 실제 실적이 발생하는지에 주목해 투자를 조언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의 주식들을 주목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5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 (0.43%) 상승한 1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는 0.10% 하락하고 있고 LG이노텍은 1.37% 상승 중이다. 또한 해성디에스는 0.31% 상승하고, 비에이치는 2.19%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장 초반에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리로 인해 증시가 하락 전환하고 있으며, 상승폭도 줄어들고 있다.

모바일 부품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업종의 체질 변화가 시급한 이유는 이전에는 스마트폰 수요가 높아 이에 따른 부품 수혜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IT 수요가 부진하여 관련주 역시 부진하고 있다. 지난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며, 판매량 감소세는 9분기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수요의 부진을 뒤로한 상황에서는 자동차 전장과 전기장치 부품 분야가 주목될 만한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통해 IT 부품 주들은 체질 변화를 통해 새로운 수요 부문에 진출하고 있다. 증권가는 전기차의 성장세가 좀 더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업계 전체에 투자하기보다는 실제 실적이 발생하는지에 주목해 투자하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의 주식들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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