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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암환자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TV로 확대

HD현대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계열사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환자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스마트TV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와 스마트 허브 플랫폼을 통한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TV 전용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세컨드닥터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의 대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후 예후 관리를 제공한다. 암 종류, 수술 시기 및 치료 방법, 체력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개별 맞춤 목표를 제안하고 건강전문가나 임상영양사 상담 등 적절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 전용 세컨드닥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삼성전자는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TV용 서비스가 출시되면 세컨드닥터 가입자들은 타이젠(Tizen) OS가 탑재된 모든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 등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먼저 국내 시장에 출시한 후,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균 메디플러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플러스솔루션만의 암환자 예후관리 솔루션을 삼성전자 제품에서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접근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HD현대가 지난해 8월에 인수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이미 삼성전자와 웨어러블 기반 환자 건강관리 사업협력을 진행 중이다. 갤럭시워치와 세컨드닥터를 연동하여 사용자에게 한층 정교하고 편리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어 기사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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