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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 ISCC EU 취득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로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최초로 취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바이오연료 생산과 판매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정부는 작년 10월에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켰는데, GS칼텍스는 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친환경 바이오연료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GS칼텍스는 신규 바이오연료 도입과 활성화에 기여하며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향후 바이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7월에는 LG화학과 함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증플랜트를 착공했다. 또한 4월에는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6월에는 대한항공과 탄소 저감을 위한 바이오항공유 실증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 부사장인 이승훈은 "폐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와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ISCC EU 인증을 통해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보급에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 제도이다. ISCC EU는 이 중에서 바이오연료에 대한 인증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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