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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와 롯데케미칼,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협력 강화

DL에너지와 롯데케미칼이 탄소 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DL에너지는 17일 경기 의왕사업장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공동 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DL에너지 대표인 이정욱씨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인 이영준씨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재생에너지 공동 사업 개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및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DL에너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중동, 남미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발전사업을 개발, 투자, 운영하며 글로벌 민자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분야의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앞두고 있어 친환경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5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DL에너지 대표인 이정욱씨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롯데케미칼의 RE100 선언을 지지하며,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위한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의 작은 시작이 향후 양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대표인 이영준씨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발전사 DL에너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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