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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이 생산한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 제품에 대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는 중단되고 전량 회수되기로 결정되었다.

해당 제품은 CJ제일제당의 진천 공장에서 제조되었으며, 유통 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로 명시되어 있다. 이 제품은 280g 단위로 포장되어 상온에서 보관하는 홈간편식(HMR)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세균 수 분석을 위해 샘플 5개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배양 실험을 진행한 결과, 2개 제품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균의 종류와 배양 규모 등 구체적인 유해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약 6만개가 생산되었으며, 현재는 추가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해야 한다"고 안내하였다.

CJ제일제당은 이미 판매된 제품이나 유통 중인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의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모두 회수 중이며, 품질관리 체계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다만 해당 제품은 멸균 공정을 거치므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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