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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기만 했는데도 또렷이 들리네요!"

성대 장애가 있는 사람도 일반인처럼 자연스럽게 통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 소개됐다. CES 2024 개막을 이틀 앞둔 7일(현지시간) 열린 CES 언베일드 행사에서는 네덜란드 스타트업인 위스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앱을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앱은 상황에 맞게 소리를 증폭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성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일상에서도 원활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 중에서 AI를 통한 일상의 변화가 주요한 키워드로 언급되었습니다. 많은 일상용품이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하여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며 일상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또한, 건강 관련 제품과 서비스들도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세계 언론에서 가장 주목한 기업은 프랑스의 헬스케어 기업 위싱스였습니다. 이 회사는 체온계, 청진기, 맥박 산소 측정기, 심전도 등을 결합한 가정용 건강관리 기기 빔모(BeamO)를 선보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으로부터 디지털 의료기기로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기기에서 측정한 건강 데이터는 위싱스 앱을 통해 의사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은 리모컨처럼 생긴 제품은 약 33만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수면 테크 제품도 AI를 통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슬립테크 스타트업 이어러블 뉴로사이언스는 오디오 자극으로 숙면을 유도하는 헤어밴드 프렌즈를 소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CES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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