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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PI첨단소재에 대해 하향 조정한 목표주가 유지

BNK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20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기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I첨단소재 주가는 27,550원으로 하락하였다. BNK투자증권은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으며, 반전 기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 연구원인 이민희는 "PI첨단소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73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6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희 연구원은 "고객사 수요 둔화로 인해 가동률이 낮아지고, 조업일수 차질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매출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PI첨단소재는 기존에는 국내 고객에게 주로 배터리 절연테이프를 공급했으나, 올해 4분기부터는 다른 국내 최대 고객으로부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절연테이프 시장은 내년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적용되면서 중국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PI첨단소재는 이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PI첨단소재는 충분한 가격 경쟁력과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에는 일본 고객향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도 PI첨단소재 주가는 이미 역사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중화권 모바일 수요회복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중국의 경기 부양 및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기간을 고려하면 반전 기회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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