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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000대 신규 설치 계획 발표

BMW코리아가 6일, 2024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1000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BMW코리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인 차징 넥스트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BMW 고객 및 모든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며 국가적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일에는 인천시 중구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더 뉴 5시리즈 공개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BMW코리아는 전기차 충전기 1000대 설치 및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과 ESG 차징 스테이션의 구축이 포함된 차징 넥스트를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이미 2014년부터 전국 이마트 지점 등에 120대의 충전기를 설치하며 충전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이후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와 전국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등에 532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차징 스테이션 설치도 이어지며, 현재까지 920대의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BMW코리아는 연말까지 총 1100대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고, 다음 해에는 기존의 충전기보다 1000대를 더 추가하여 2100대의 충전기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 내 자동차 브랜드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기 중 BMW의 점유율은 41%로, 이번 계획을 실현하면 내년에는 점유율이 57%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설치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된다. 어떤 전기차 브랜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프로젝트에는 LG전자와 GS에너지와의 협력이 필요한데, LG전자의 기술을 활용한 350㎾와 200㎾급 급속 충전기뿐만 아니라 스탠드형과 거치형 완속 충전기도 충전소의 목적과 여건에 맞게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된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는 GS에너지가 맡게 된다.

BMW의 이번 신규 충전기 설치 계획은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더 많은 사용자들의 편리한 충전 경험을 위해 추진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건강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사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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