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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AI와 딥픽셀이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커머스와 증강현실(AR) 커머스를 위한 3D 콘텐츠 기술을 발전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이 두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네이버 D2SF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리빌더AI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은 물체나 공간을 3D 모델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3D 모델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유롭게 변형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전에는 빛이 잘 투과되거나 반사되는 물체의 3D 모델링이 어려웠지만, 리빌더AI는 고품질의 3D 모델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딥픽셀은 AR 커머스를 위한 가상 피팅 솔루션인 스타일AR(StyleAR)을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귀걸이, 반지 등 주얼리와 악세서리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지 않고도 가상으로 피팅해 볼 수 있습니다. 딥픽셀은 롯데면세점, 골든듀 등 9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리빌더AI와 딥픽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패션 분야에서 가상 피팅에 최적화된 실감형 3D 콘텐츠의 제작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리빌더AI는 실제 제품의 크기와 높은 퀄리티의 재질을 반영한 3D 콘텐츠 생성 자동화에 집중하고, 딥픽셀은 이용자의 가상 피팅을 위한 콘텐츠 설계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리빌더AI의 김정현 대표는 "AR 커머스에 특화된 3D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딥픽셀의 이제훈 대표는 "AR 비즈니스에서 3D 콘텐츠의 경량화와 저비용화는 매우 중요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두 기업은 AR 커머스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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