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2040년 전후 초인공지능(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출현을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LG AI연구원 원장은 14일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IS4T 포럼에서 대한민국 2040: 대체불가의 나라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는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며, 미·중 패권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I는 경제와 사회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범용기술이라고 설명한 배 원장은 산업혁명이 수십 년 걸린 것과는 달리 AI는 단 몇 년 내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세계 각국은 국익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AI 규범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미중 양강 체제 속 한국은 전 세계에서 6위에 랭크되지만, 3~10위 사이의 격차는 매우 작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그는 미국과 한국 간 격차가 생각보다 크다며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AI산업이 집중해야 할 주요 분야로는 제조(제조 생산성 증강을 위한 자동화), 바이오(건강 관리 및 질병 치료), 문예(콘텐츠 제작과 예술), 로봇(대민 맞춤형), 반도체(AI 특화 반도체 및 클라우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대체불가능한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수집·관리, 데이터 보안, 차세대 AI 선도 핵심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사회적 제도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도 있었다. 그는 AI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사회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 및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교육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준비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AI는 불가피하게 우리의 삶과 사회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이 시급하다는 그의 주장은 한국 과학기술계에 심각성을 전달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