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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 2만 1천명 부족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2023 에너지산업 투자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약 100개사의 에너지 공기업, 대기업, 연구소 및 중소‧중견 기업들이 참여하여 인재를 모집하였다. 해외 유학생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는 원자력, 수소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신재생 에너지 등에 관련된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여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인 직무추천 MBTI 테스트, 면접이미지 컨설팅,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현장 매칭관 등도 운영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워유튜브 운영자가 꿈과 취업을 그리는 방법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한, 오후 3시 30분부터는 원자력 토크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이 콘서트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연구원 등의 분야 전문가 3명이 출연하여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인 김씨는 "원전 산업과 미래 일자리 전망, 회사 인재상과 비전, SMR과 원전수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2022년 9월), 기후테크 산업 육성전략(2023년 6월), 에너지신산업 수출동력화 전략(2023년 7월) 등을 통해 국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부터 석유업계, 에너지산업 협회‧단체, 가스업계와의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핵심광물 업계 등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주요 벤처 스타트업 기업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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