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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화성시에서 개최

경기 화성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SINTEX 전시장(수원과학대학교)에서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의 모빌리티 산업과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여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누구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제품 및 기술 전시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60여 개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며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는 EV6와 EV9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UAM 기체를 개발하는 기업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시하며,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인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 상담회에는 17개국의 5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투자 상담회에서는 관내 유망 기업 10여 개 사가 국내 유명 VC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 및 1:1 투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한 금융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과 MBC 차카차카를 진행한 전기차 전문가 권용주 국민대 교수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마련한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는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안대학교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는 기업들의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의 모빌리티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한 활동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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