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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들을 위한 서울형 콘텐츠 투어 프로그램이 서울경제진흥원(SBA)에 의해 지원된다고 발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 예보로 인해 참가자들이 조기 퇴영하게 되면서 취해진 조치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주로 서울의 산업 및 문화시설을 체험하고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XR 콘텐츠를 관람하고 아이스크림 로봇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상암의 에스플렉스센터 투어 프로그램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센터 내 영상, 음향, 음악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 또는 영화의 후반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또한, 1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시설로, 스튜디오 6개와 4K 카메라, 고화질 영상 편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도 관람이 가능하다.

DMC 일대에서 제공되는 문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은 11일부터 시작된다.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에서는 경찰, 소방, 국방과 관련된 증강현실(XR) 콘텐츠를 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XR SHOW ROOM이 열린다. 또한, 예전 쓰레기장에서 숲으로 변신한 하늘공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최대 100명이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우주의 별빛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PLAY LAB 활동이나 DMC 단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차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1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 시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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