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바이오 제약 분야의 투자는 올해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키움증권이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술수출 소식 및 우수한 임상 데이터의 발표가 이어진다면 개선된 투자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증권은 이날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와 벤처캐피탈(VC) 등 금융업 종사자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 종사자의 44%는 2023년 대비 투자 확대 계획이 있다고 밝혔으며, 산업계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이 밝아진 이유로는 금리 안정화와 연이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빅파마)의 기술이전 계약이 주요한 이유로 꼽혔습니다.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Fed)이 사실상 긴축 중단을 선언하면서 바이오 분야가 2024년에 가장 수혜를 받을 업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과거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바이오 분야 투자는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자체 매출 없이 외부 자금으로 연구개발(R&D)를 이어가야 하는 바이오 기업들은 제대로된 가치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금리 상승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쳤지만 특히 바이오 분야에 손상을 입혔으며, 바이오는 최근 금리 변화에 따른 이득을 볼 수 있는 섹터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허혜민 연구원은 "바이오 산업 구조조정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주가는 선반영되어 바닥을 다진 것으로 판단됩니다. 코스닥 제약 지수도 2021년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