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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올해 국내 판매량 역대 최대치 기록...내년 신차 라인업도 SUV로 가득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국내 판매량이 올해 지난해 수치를 넘어섬에 따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라인업 대부분이 SUV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레저용 차량(RV)을 포함한 SUV의 신규 등록 대수는 856,362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837,948대를 이미 넘은 것으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판매량입니다. 또한, 전체 차량 등록 대수 중 SUV의 비중은 10대 중 6대(61.4%)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464,700대)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한 수준입니다. 당시에는 전체 차량 판매량의 33%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레저 및 캠핑 활동 등의 증가로 인해 SUV의 실용성이 주목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산 차량의 차종별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1위를 기록한 현대차 그랜저를 제외하면 쏘렌토(2위), 카니발(3위), 스포티지(4위), 셀토스(6위), 레이(7위), 싼타페(8위) 등 대부분이 SUV였습니다. 수출 시장에서도 SUV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GM의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94,328대를 판매하여 수출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현대차의 코나가 192,342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트랙스(157,150대), 니로(133,793대), 투싼(135,499대)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내년에 공개될 신차 라인업도 대부분이 SUV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친환경 트렌드가 더해지면서 전기차 SUV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SUV는 대형 전기차 SUV인 아이오닉7입니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최신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SUV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전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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