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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연말정산 서비스, 2000만 근로자에게 개방"

국세청은 오늘부터 2000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은 미리 자신의 세액을 계산하고 절세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올해의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과거의 공제금액을 기반으로 내년 연말정산 세액을 계산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이번 해에 어떤 항목들을 추가로 사용하거나 납입함으로써 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인 경우 부양가족 공제와 부양가족의 교육비, 기부금, 신용카드 등을 누가 공제받는 것이 더 유리한지 미리 알 수 있어 실질적인 절세 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향후 기부나 저축 계획이 있는 경우 고향사랑기부금과 연금저축을 통해 세금을 줄일 수 있다는 정보도 제공된다.

간소화자료 일괄제공은 연말정산 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에 근로자가 동의하는 경우 국세청이 회사에 직접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에 방문하여 연말정산 자료를 출력할 필요가 없다. 또한 회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료 제출 안내 및 수집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회사는 근로자 명단을 등록하는 절차를 거치고, 근로자는 자료 제공에 동의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된 연말정산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은 세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가로 공제할 수 있는 항목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연말정산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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