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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기술력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초거대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인해 휴머노이드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이, 로봇 등의 SF 영화에서는 고도화된 로봇이 인류를 사냥하거나 정복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이러한 우려가 근간이 되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실제로 인류가 휴머노이드 시대에 다가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는 최근 열린 한미과학자대회(UKC)에서 "휴머노이드 기술력이 점점 더 무르익고 있다"며 "진정한 의미의 휴머노이드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휴머노이드를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머노이드란 인간의 형태를 한 로봇을 의미하며, 재난 상황 등에서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의 필요성으로 인해 개발해왔다. 이제 인류가 휴머노이드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은 휴머노이드가 사람을 똑 닮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지난해에 개발한 휴머노이드 아르테미스가 이러한 발전의 예시다. 아르테미스는 초속 2m의 속도로 걷을 수 있다. 홍 교수는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휴머노이드는 비틀거리며 쓰러지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인간의 행동 수준을 따라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에는 여전히 다양한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인공지능의 불안정함과 윤리적인 문제들이 그 예이다. 따라서 홍 교수는 실제 인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중점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머노이드의 발전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므로 이러한 문제들을 신중하게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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