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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맹활약으로 미래에 희망을 안기다

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의 소속팀인 즈베즈다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지만, 황인범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매체 풋몹은 황인범의 평점을 8.8로 선정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뽑았다.

경기 후 TV 아레나와의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챔피언스리그는 지나간 일로 잊어야 한다. 앞으로 승리해야 할 두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더비 경기가 기대된다. 맨시티 같은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감독도 황인범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즈베즈다 감독인 바락 바하르은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맨시티전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리의 도전을 보여줬다. 용감하게 상대를 압박했다. 이기려고 노력했지만, 불운하게도 충분치 않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최고 명장으로 알려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치열한 경기였다"라며 "팀의 성과와 경기력에 만족한다. 어린 선수들이 잘 뛰었다. 즈베즈다는 맨시티를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관중들도 열정적인 환호를 보냈다. 팀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인범의 활약은 즈베즈다 팀과 한국 축구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많은 기대와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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