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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과 경기 둔화로 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어려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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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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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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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세 이어지다, 경제적 요인 격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로 상승하고 이어 1320원대로 진입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원화 환율 상승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은 전년비 3.2%로 디스인플레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시켰다. 하지만 미국 시장금리는 국채발행 부담 등으로 인해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달러화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소형 은행에 대한 신용강등으로 인해 디레버리징 부담이 커지고 있어 원화 환율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7월 수출입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아시아 통화 가치에 대한 압력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미국이 기술 산업에 대한 대중 투자를 규제하기로 한 한편 컨트리가든의 채무불이행 위험 또한 원화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미국의 물가의 둔화는 전월비 0.2%로 감속하는 등 일정한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마음을 완전히 돌리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 에너지 가격과 일부 곡물가격의 반등으로 물가지표의 하락세가 저해되는 한편, 주거비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Fed의 목표치와의 거리가 남아있다. 따라서 금리 동결은 용인되지만 인하와는 아직도 거리가 있는 수준이다.

중국에서는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0.3% 하락하여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경기지표의 부진은 아시아 통화 가치에 대한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불안정한 환율 변동에 대비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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