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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의료지구에 위치한 환경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는 지난해 2월에 본사 이전 및 연구시설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이달 4일에 이를 알리며 사옥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은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알파시티 부지에서 열렸으며, 김태진 대표와 안태욱 대표를 비롯한 비즈데이터 공동대표, 시공사인 현창건설 박경우 대표이사, 비즈데이터의 임직원 및 관련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비즈데이터는 2014년에 설립된 환경 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수처리 및 스마트팩토리에 적용 가능한 자율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수처리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 비즈데이터는 국내 최고의 물산업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있는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맞춰 사옥 건립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비즈데이터는 대구시로부터 2022년 2월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6월에 현창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완공 목표일은 2024년 12월입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지능형 정수장 사업을 수주하는 등 물산업 분야에서 수처리 AI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비즈데이터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구시에 스마트수처리연구소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실증시설을 설치하고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도적인 물산업에 더 많은 투자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즈데이터는 수성의료지구 내 1079㎡의 산업시설용지에 154억원을 투자하여 본사와 연구시설을 건립하고, 서울사무소의 인력 20명을 대구로 이전하고, 추가적으로 89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규투자를 통해 비즈데이터는 대구시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꾸준한 사업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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