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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병원 구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의료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협약식에는 정용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강대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미래의료연구단장 및 범희승 자문위원장(화순군립요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미래형 암 전문병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원격환자 모니터링, 비대면 진료 관련 스마트 의료 시스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환자 대상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와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국책 및 지자체 연구 개발사업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학술대회 등에도 공동 참여할 것이다.

정용연병원장은 "미래의료는 AI와 로봇을 이용한 케어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이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 바이오 소재, 웨어러블 바이오센서, 의료인공지능, 원격환자 모니터링, 원격진료 관련 기술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과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이 핵심 사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이영신 대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병원 구축사업을 더욱 발전적이고 모범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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