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라인업 첫 전기차 아이오닉5N, 1회 충전 시 364㎞ 주행거리 달성 > IT전자

현대 N 라인업 첫 전기차 아이오닉5N, 1회 충전 시 364㎞ 주행거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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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2 21:22

현대자동차, N 브랜드로 선보이는 아이오닉5N, 1회 충전 364㎞ 주행 가능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 아이오닉5N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364㎞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연내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2일, 환경부가 공시한 배출가스 인증 정보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N에 대한 환경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환경부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아이오닉5N은 8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상온에서 1회 충전 시 364㎞, 저온 환경에서는 331㎞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고성능 모델인 EV6 GT와 비교해보면, EV6 GT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상온에서 342㎞, 저온에서는 311㎞를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후륜 모터를 합산하여 478㎾(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는 스포츠카급 고성능 차량입니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부터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3.4초만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