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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의 도약

지난 18일 오후 5시,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분주한 현장이 펼쳐져 있었다.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위한 공사 현장에서는 포크레인과 크레인 등 필요한 장비들이 펜스 밖으로 비쳐져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임을 알렸다. 아쉽게도 직접 현장을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이러한 변화를 통해 울산공장은 국내 미래차 생산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자부하는 현대차 관계자의 발언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5월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7만1000평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하여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할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지난 9월에는 전기차 전용 공장의 건설을 위한 기초 작업에 착수하였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울산공장이 국내에서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공장은 1967년에 설립된 현대차의 중요한 생산 시설로, 올해로 56주년을 맞이하였다. 이곳은 현대차의 대표적인 모델인 포니와 각 그랜저 등의 생산으로 오랜 시간 동안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울산공장에서는 미래차에 대한 변화에 맞게 서서히 생산 라인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현장은 이러한 변화의 중요한 증거이다. 울산 1공장은 한 때 포니의 생산으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울산공장 내에는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다. 공장을 순환하는 버스 중에는 전기로 운행되는 차량도 한 대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 시대에 걸맞는 발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생산직 근무 환경의 혁신을 위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나 글로벌 시민의식을 주문하기도 한다.

현대차의 울산공장은 전기차 시대에 맞춰 미래차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공장의 건설은 이러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현대차의 노력에 따라 울산공장이 국내 미래차 산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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