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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기업들, 윤석열 대통령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방문에 동행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는 KT, 네이버, CJ ENM 등 국내 주요 ICT 기업들이 동행한다. 중동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집중하는 ICT 허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수주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들 기업들의 활약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전 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는 사우디의 40조원 규모 투자 약속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이번에도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4박 6일 동안 국빈 방문 중에 있다. 이는 한국 대통령의 양국 국빈 방문이 처음이다. 함께 꾸려진 경제사절단은 총 139개사로 구성되었다. ICT 기업들은 KT(통신), 네이버(포털), CJ ENM(엔터), SK쉴더스(보안), 컴투스(게임),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등이 대표적으로 참여했다.

먼저 KT는 지난해 8월에 새로운 대표를 선임한 이후 국내 이동통신사 대표로서의 첫 순방길로 나서게 되었다. KT는 통신 역량과 디지털 전환, 스마트시티 구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의 ICT 인프라 적용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T는 사우디의 640조원 가치를 가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도 참여하고 있어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는 채선주 대외·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대표가 참여한다. 네이버는 사우디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1500 charac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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