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현대차, 제네시스와 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로 2분기 실적 대폭 성장

현대차는 26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분기에 현대차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세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분기 매출액이 4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률은 10%를 달성하는 등 화려한 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현대차는 시장이 좋아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저수익 차종 판매에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는 2분기에 42조2497억원의 매출과 4조23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컨센서스인 40조5313억원의 매출액과 3조8941억원의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성적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연간 매출 증가율이 10.5~11.5%로 예상되었으나 이를 14~15%로 상향 조정했다.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6.5~7.5%에서 8~9%로 높이는 등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10%로 전기차 대명사인 테슬라(9.6%)를 추월한 것이다.

이러한 자신감의 근거는 판매량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SUV,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를 확대하여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시장이 둔화될 경우에도 저수익 차종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번 실적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현대차는 경쟁사인 테슬라를 추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전략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앞으로 현대차가 어떠한 성과를 이끌어내는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